오늘은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이다.
내가 마지막으로 대통령선거에 투표를 한게 2002년 16대 대선이니 대략 15년 만에 대선 투표에 참여하는거 같다.
17대 대선 때는 한국에 살지 않았기에 투표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다.
그 당시 재외선거가 있었다면 투표에 참여했겠지만, 아쉽게도 재외선거는 2012년 총선과 대선 때부터 적용되었다.
18대 대선 때는 몸이 안 좋아서 거동이 불편했던지라 투표에 신경 쓸 여력이 없었다.
지금도 몸이 완쾌된 건 아니지만 이번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투표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점심 식사 후 어머니를 모시고 생전 처음으로 사전 투표를 하고 왔다.
지난 2번의 대선은 연달아 참여하지 못했지만,
투표에 참여했던 이전 2번의 대선에서 내 선택이 당선 확률 100%였던 촉을 믿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