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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모다샴푸 간단한 40여 일 사용 후기.

모다모다샴푸를 사용한 지 40여 일이 지났다. 

집에서 일을 하다 보니 외출을 거의 하지 않아 샴푸는 이틀에 한 번씩만 사용했는데, 사용 설명서에 나와 있는 사용법을 최대한 숙지하면서 사용했다. 


20여 일쯤 지날 때부터 머리위쪽에 드문드문 보이는 흰머리들은 밝은 금빛을 띄며 갈변이 되는 걸 느낄 수 있었는데, 짧게 친 옆머리는 전혀 변화가 없었다. 


40여 일이 지난 지금. 

위쪽에 드문드문 보이던 흰머리들은 거의 대부분 연한 갈색으로 갈변이 되었다. 

검은 머리 사이의 연한 갈색이라 밝은 곳에서 볼 때는 여전히 티가 나긴 하지만 실내에서는 크게 위화감을 느끼지 않을 정도는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짧게 친 옆머리는 아직도 흰머리 그대로다. 


하필이면 나는 옆머리에 흰머리가 집중적으로 있고 윗머리는 드문드문 보이는 정도인지라 드라마틱한 효과는 느낄 수 없었다. 


아직 샴푸가 남아 있으니 계속 사용하긴 할 텐데, 샴푸가 다 떨어진 후에도 계속 쓸지 말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결론, 효과가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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