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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한잔하기 좋은 퇴계동 호프집&소주방 '끌림'

어제저녁 거두리에서 1차로 고기를 먹은 후

간단하게 맥주 한잔 하려고 퇴계동 끌림으로 자리를 옮겼다.


나이 먹어가니 화려한 조명이나 시끄러운 음악이 점점 싫어지는데,

이곳은 너무 밝지 않고, 시끄럽지도 않아서 친구와 마음 편히 한잔하기 딱 좋은거 같다.

그렇다고 나이 많은 손님들만 있는 건 아니고,

20대 젊은층부터 50대 중년층까지 손님 연령대도 다양하다.


기본 주류는 생맥주, 소주, 맥주고,

5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데 모든 안주 가격이 13,900원으로 동일하다.

작년보다 가격이 조금 오르긴 했는데, 요즘 물가 생각하면 이 가격도 엄청 착한 가격 같다.




 

기본 안주는 계속 집어 먹게 되는 과자와 맥반석 달걀을 인원에 맞게 내준다.

항상 배부른 상태로 가서 저 달걀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데,

어제 친구가 맛있게 잘 먹기에 덩달아서 한번 먹어봤다.



 

과자를 좋아하지 않는데, 술자리에만 가면 계속 집어먹게 되어 몇 번 요청하자 

아예 이렇게 갖다준다.

 

어제는 고기 잔뜩 먹고 가서 간단하게 연어샐러드를 주문했다.


이 집에 가면 항상 연어샐러드나 케이준 샐러드 정도 시켜 먹고,

배가 좀 고플 때는 돈가스 정도 먹는다.

찌개도 먹어본 적이 있긴 한데, 이곳에서는 주로 소주보단 맥주를 마시기에 찌개는 자주 시키지 않게 된다.

 

위치는 흔히 말하는 퇴계동 장미공원 먹자골목 안에 있다.



​<<추가>>


그후로도 끌림은 맥주한잔 하러 소주한잔 하러 몇 번 더 방문했다.


케이준샐러드


김치찌개



기본안주


 

실내사진 한번 찍어보고 싶어도 손님들 많아서 못찍었었는데,

어쩌다보니 늦은시간까지 마시게 되어 마침 손님이 별로 없길래

실내사진도 몇장 찍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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