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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족발 배달시켰다.

어머니께서 족발 드시고 싶다고 하시기에 정말 오래간만에 족발 배달시켰다. 


최근 십여 년간 족발 배달시켜본 적이 없어서 

지역 맛집 카페에 추천을 부탁했더니 많은 답변이 달리긴 했는데, 


항상 할인받을 수 있는 배달  앱에는 등록된 업체가 거의 없는지라  

추천받은 업체 중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전화로 주문했다. 

네이버 검색해보니 테이크아웃은 2,000원 할인되는 거 같던데, 

귀찮아서 그냥 전화로... 











 

사진에 보이는 게 중자 32,000원짜리인데, 양이 상당히 많다. 

같이 딸려오는 음식도 푸짐하기에 어머니와 둘이서 저녁으로 배부르게 먹고도 1/3 이상 남은 거 같다. 


잡냄새 전혀 안 나고 담백해서 입맛에 딱 맞는다. 

집에서 가까우니 다음에는 직접 가서 가지고 와봐야겠다.

국내산 흑염소 전문점 춘천 거두리 우리흑염소

점심에 어머니 모시고 거두리 우리흑염소에 다녀왔다.

어머니 생신이시라서 고기, 한정식, 오리, 중국음식코스, 흑염소 등 메뉴의 선택권을 어머니께 드렸는데 흑염소를 고르신다.


며칠 전부터 카페와 네이버에서 흑염소집 검색해봤는데,

원산지가 호주산과 국내산으로 나뉜다.

호주산도 맛있는 집 많은거 같고 가격도 국내산에 비해서 훨씬 저렴하긴 하지만,

특별한 날이니만큼 국내산으로 먹어보려고 우리흑염소로 갔다.


흑염소전골 15년전 쯤 먹어본게 마지막인거 같다.

그것도 한국이 아닌 필리핀에서...

음식 크게 가리지는 않지만, 주변에 먹는 사람이 없어서 그동안 먹을 기회가 별로 없었던거 같다.


단둘이라서 예약하기도 애매하고 점심시간에 가면 사람 많을까 봐 조금 이른 시간인 11시 30분경 도착했는데,

너무 일찍 가서인지 손님 아무도 없었다.


안내 받은 룸에 자리하고 전골 2인분과 소주도 한 병 시켰다.(전골 1인분 25,000원, 소주 4,000원)


(처음 세팅된 밑반찬 모습)
 

 

(잠시 후 나온 전골 2인분 모습)



 

생각보다는 고기의 양이 적어 보이지만 어머니랑 충분히 맛있게 먹을 정도는 되는거 같다.

당연히 냄새 같은건 전혀 없었고, 들깨가루 잔뜩 넣어 먹으니 국물 더 맛있었고, 

고기도 양념 소스에 찍어먹으니 아주 맛있다.

 

아침 안 먹고 가서 먹기 바빴던지라...

다 끓고 난 다음의 사진은 아쉽게도 찍지 못했다.


다 먹고 볶음밥을 먹을까 했지만 어머니께서 볶음밥 보다는 공기밥 말아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공기밥 1개(1,500원) 시켜서 어머니와 반반씩 먹었다.
 

(메뉴판과 방안 모습)




 

(건물 외관 모습)


 

12시 30분쯤 다 먹고 나왔는데, 그때까지도 손님은 아무도 없었다.

이곳뿐만 아니라 이날 이곳 먹자골목 자체가 사람이 아무도 없이 텅 빈것처럼 조용했다.

휴가철에 날이 덥기도 하고, 점심 메뉴보다는 저녁 메뉴라서 그런거 같다.

덕분에 어머니와 조용히 식사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위치는 거두리 먹자골목 내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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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엔 역시 모듬전에 막걸리가 제격...

친구가 내일 월차 냈다고 또 내려 왔다


저녁에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비도 오길래 전에 막거릴 한잔하기로 했는데,

마땅히 전 맛있게 하는 곳을 모르기에 집에서 가장 가까운 3단지 먹자골목의 술집에 갔다.


처음 가보는 곳이었는데, 안주가 찌개류와 전류가 있길래 모듬전과 막걸리 주문했다.


기본 세팅 아래처럼 나왔고,



잠시 후 모듬전이 나왔는데,


 

처음에 2만원짜리 치곤 양 적다고 생각했었는데,

잠시 후 다시 한번 세팅이 된다.



막걸리 3병 순삭하고,



2차도 근처의 이모네포차에서 간단하게 소준 한잔하고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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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송어회에 소주한잔 마셨다.

어제 저녁에는 친구와 오래간만에 애막골 명품 송어, 향어 횟집에 갔다.

날씨 더울 때 민물회 안좋다고 하지만 급 땡겨서...  


언제나 그랬듯이 송어 2인분 주문했는데, 

오래간만에 먹으니 더 맛있다. 


송어회 먹을 때 단점은 딱 한가지 있다. 

보통 다른 메뉴로 1차 먹을 때는 친구와 소주 각 1병씩 하는데, 

송어회 먹을 때는 술이 더 땡겨서 각 1병 반씩 마시게 된다...^^





 

이집 다 좋은데 매운탕이 좀 매워서, 이번엔 덜 맵게 해달라고 부탁드렸더니,

입맛에 딱 맞게 내 주신다. 

매운탕에 공기밥 하나 시켜 둘이 나눠 먹어도 배 엄청 부르다.




배가 너무 불러 2차 가기 뭐해서 집근처 편의점에서 과자 하나 사놓고 맥주 몇 캔 마시고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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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집 전세 내서 점심 먹고 왔다.

어버이날 이브로 어머니와 이모님 모시고 간단히 점심 먹고 들어왔다.


원래 목표는 지난번에 친구와 갔었던 연당집 막국수에 가서 정식을 먹고 오려고 했지만, 

어머니께서 자주 먹는 막국수보다는 오리고기가 더 좋다고 하셔서 지난주 토요일에 친구와 갔던 만천리 서오리로 갔다.


지난 주말 저녁때 갔을 때는 사람 꽉 차 있었기에 예약을 하는 게 좋을 거 같아서 11시쯤 전화로 점심 12시에 안쪽 좌식 자리를 예약했는데,

예정보다 20분쯤 일찍 도착했더니 손님이 아무도 없더군요.


상 세팅하고 오리 굽고 하니 12시 정도가 됐는데,

우리 일행이 다 먹고 나올 때까지 미안하게도 손님이 우리 말고는 아무도 없었다.

메뉴의 특성상 원래 점심때는 손님이 별로 없고, 저녁때는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정도라고 하신다.


덕분에 오리집 한 채를 우리 3식구가 전세 낸 듯 조용한 분위기에서 느긋하게 맛있게 먹고 올 수 있었다.


게다가 원래 오리 한마리 45,000원인데, 점심에는 39,000원이라서 저렴하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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