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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엔 모듬전에 막걸리...만 먹긴 모자라서...

친구가 어젯밤 8시쯤 내려와서 또 달렸다.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전에 막걸리 한잔하려고 했는데, 마땅한 곳이 없어서 

1차는 지난주에 갔던 3단지 우리동네포차에서 어묵탕에 소주를...


그래도 오늘 같은 날은 꼭 모듬전에 막걸리 한잔 먹어줘야 할 거 같아서 

검색해서 찾아간 곳은 후평동 더샵 건너편 현대2차 아파트 옆 골목 팔도막걸리다.







모듬전 2만원인데, 구성이나 퀄리티가 살짝 아쉬운 감이 있긴 하지만 분위기 내며 한잔 마시기는 좋았다.

느린마을 막걸리 1주전자(2병)에 가평잣막걸리 한병 마시고 나왔다.



계획은 딱 여기까지만 마시기로 했는데, 

술이 들어가니 한잔 더 마시자는 친구 때문에 결국 3차는 역시나 자주 가던 퇴계동 끌림에서 가볍게 생맥주 한잔 마셔줬다.




안주는 반건조오징어에 내가 좋아라 하는 과자들...



이제 슬슬 자야 할 시간이 지나가는 무렵이라 졸음이 쏟아지는데,

하필 이때 일 끝나고 합류한 친구가 한명 더 있는 바람에 

이시간에 식사할 수 있는 애막골 공지천왕갈비로 가서 4차까지 달렸다.







 


갈매기살(? 확실치 않다.)과 대하시켜서 또 소주를 마시다가,

이 친구들은 끝날 기미가 안 보이고 잠은 쏟아지고...

결국 먼저 집으로 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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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3단지 4단지 근처에서 먹은것들...

지난주에는 오래간만에 연락 온 친구가 있어서 주말뿐만 아니라 주중에도 달렸는데, 

이번에는 특이하게도 기존에 주로 가던 거두리, 애막골, 퇴계동이 아닌 3단지, 4단지 근처에서만 먹었다.


월요일 1차는 3단지 우리동네 포차에 갔는데, 

처음 가보는 곳이었다.

안주는 어묵탕과 해물파전 시켰고, 

기본안주는 분홍소시지, 어묵볶음, 콩나물국 나오는데, 

간단하게 먹기 좋았고, 오랜만에 먹어보는 분홍소시지 몇 번 더 달라고 해서 먹었다.






 


2차로 간 곳은 바로 근처의 청춘열정. 

이곳도 처음 가보는 곳이다.

생맥주 2,000원이라고 쓰여 있길래 들어가 봤는데, 

500잔은 아니고 한 300잔 정도 되는 거 같다. 

그래도 간단히 먹기는 좋았다.

안주 감자튀김도 1만원으로 저렴한 편이었고, 

내가 좋아라하는 꽈자가 기본안주로 나와서 이것도 몇 번 더 주문해 먹었다.





 


금요일에는 매주 주말에 내려오던 친구가 하루 먼저 내려와서 오래간만에 닭갈비를 먹었다.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다른 집들은 자리가 하나도 없어서 한가해 보이는 4단지닭갈비에서...




둘이서 닭갈비 2인분에 내장 1인분 추가했더니 배불러서 밥이나 사리는 못 볶아 먹었다.

2차도 월요일에 갔던 청춘열정에 갔었는데, 사진이 없네...



토요일에도 어제 그 친구가 연락 와서 또 같이 한잔했다.

1차는 이번에도 처음 가보는 4단지 입구 이모네 포차에서...

우리가 주문한 게 동태탕인지 알탕인지 헷갈리는데 하여간 탕에 소주 한잔했다.

기본 찬으로 메추리알, 번데기, 김치전 나오고 밥과 같이 먹으려 김치 달라고 했더니 김치도 내어 주신다. 







 


그냥 이곳에서 간단하게 생맥주 한잔 더 마시고 집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메뉴에는 있지만, 아직 생맥주를 안 하신다기에, 

2차는 근처 투다리로 가서 딱 한 잔 마시고 집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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