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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평1단지 야시장에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어제... 친구와 둘이 또 송어회를 먹었다. 

회를 워낙에 좋아라 해서 송어회만 2주 연속 먹게 된다.






 

1차 배부르게 먹고 난 후,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 며칠 전 모 카페에서 본 글이 생각나서, 

후평동 야시장으로 발길을 돌렸다. 


 


시장 안으로 들어갔더니, 가운데로 쭉 테이블이 있고, 

양옆 가게들엔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이 즐비했는데, 

가격대도 저렴해 보였다. 


2차로 간단하게 먹기 딱 좋아 보였는데, 

문제는 빈 테이블이 하나도 없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9시 정도라서 아마 피크였던 거 같았다. 

아쉬움에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고, 

다음에 간다면 좀 일찍 가봐야겠다. 


그런데... 지금보다 더 더워지면 여기서 먹기 좀 힘들 거 같다는 느낌이 든다. 


배도 부르고 마땅히 갈만한 곳도 없기에, 

집 근처 투다리에서 생맥주만 한잔하고 들어왔다.


 

오래간만에 송어회에 소주한잔 마셨다.

어제 저녁에는 친구와 오래간만에 애막골 명품 송어, 향어 횟집에 갔다.

날씨 더울 때 민물회 안좋다고 하지만 급 땡겨서...  


언제나 그랬듯이 송어 2인분 주문했는데, 

오래간만에 먹으니 더 맛있다. 


송어회 먹을 때 단점은 딱 한가지 있다. 

보통 다른 메뉴로 1차 먹을 때는 친구와 소주 각 1병씩 하는데, 

송어회 먹을 때는 술이 더 땡겨서 각 1병 반씩 마시게 된다...^^





 

이집 다 좋은데 매운탕이 좀 매워서, 이번엔 덜 맵게 해달라고 부탁드렸더니,

입맛에 딱 맞게 내 주신다. 

매운탕에 공기밥 하나 시켜 둘이 나눠 먹어도 배 엄청 부르다.




배가 너무 불러 2차 가기 뭐해서 집근처 편의점에서 과자 하나 사놓고 맥주 몇 캔 마시고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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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막국수 자주 먹게 된다.

어제 점심에 친구가 또 막국수나 먹자고해서, 

이번에는 동산면 원창리 새술막막국수에 가서 막국수를 먹었다.

좀 멀지만 드라이브 겸...


친구가 여기 유명하다고 해서 처음 가봤는데, 

메밀 100%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어린이 입맛인 친구한테는 조금 안 맞는 감도 있었는데, 

오히려 나는 좋았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해지는 느낌... 


이번에도 친구는 곱빼기, 나는 보통...








 

그리고...

저녁때는 오래간만에 애막골에 가서 맥주 한잔 했다.


처음 가려던 곳은 손님 다 차서 자리 없었고, 

그 후 들어갔던 곳들은 너무 시끌시끌해서 나왔고, 

메인 거리 옆쪽으로 가봤더니 그나마 조용한 느낌의 가게가 있길래 들어갔다.

여기도 마지막 하나 남은 테이블에 앉았지만...



 

그나저나 애막골은 사람 진짜 많다. 

길에도 가게에도... 

너무 젊은 사람들 위주고 시끌벅적해서 나한테는 맞지 않는 거 같아서 앞으로는 자주 못 올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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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해장은 막국수로...

어제도 친구와 소주에 맥주 잔뜩 마시고 오늘 하루 푹 쉬다가, 

저녁때 해장을 하러 만났다.


이번에도 해장은 여전히 막국수로... 


지난번 점심때는 손님이 너무 많아서 발길을 돌렸지만, 

저녁때는 좀 다를 거 같아서 무작정 유포리막국수로 향했다.


우리가 딱 저녁 6시쯤 도착했는데, 주차장엔 여전히 차가 가득 차 있는데, 

다행히도 대기인원도 없고 안에 자리도 2테이블 정도 비어 있기에,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었다.


친구와 깔끔하게 막국수 한그릇씩 먹고,







 


2차는 간단하게 애막골 오징어천국에서 입가심으로 조개탕에 소주 한잔하고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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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게 먹기 좋은 애막골 '명품 송어 향어 횟집'



향어, 송어 회 좋아하는데,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 검색하다가 눈에 띄어서 보름 전에 처음 가봤던 곳이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라서 시설도 깔끔하다.


앞으론 회 먹을 일 있으면 이곳 자주 갈 거 같다 생각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어제도 친구와 단둘이 회 땡겨서 또 다녀왔다.


집 근처 유명한 향어, 송어 횟집이 있는데, kg당 가격은 동일하지만,

그곳은 2인 기본이 1.5kg인데, 이곳은 2인 기본이 1kg이라서 가볍게 먹기 좋다.


설 연휴 무렵 가봤던 다른 횟집도 2인 기본 1kg이긴 했는데, 그곳보다 가격 저렴하다.

향어 1kg(2인분) 24,000원 / 송어 1kg(2인분) 28,000원.


송어, 향어 신선한건 기본이고 밑반찬도 정갈하니 깔끔하게 나온다.




 

이집의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매운탕이 공짜라는 것이다.

내 입맛에는 좀 매운데, 친구는 얼큰한게 좋다고 잘 먹는다.


둘이서 송어 2인분(28,000원) + 소주 2병(8,000원) + 공기밥 1개(1,000원) = 37,000원 나왔다.



 

위 사진은 어제 친구와 둘이 먹은 송어 사진이고,

아래 사진은 보름전쯤 친구와 둘이 가서 먹은 향어 사진이다.


 

4인용 테이블이 11개인가 되는데,

토요일 저녁 6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 테이블 4개는 이미 예약 중이고 빈 테이블 달랑 하나 남아있다.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지 손님 참 많다.


위치는 애막골 진흥아파트 앞 골목으로 쭉 내려가시면 호산나교회 지나자마자 좌측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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