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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시력 0.8인데 시력검사 1.5가 나왔다. 야호~

오늘이 운전면허 적성검사 기간 마지막 날이다. 

내일부터는 과태료 3만원이 부과되기에 미루고 미루던 외출을 시행했다.


면허시험장으로 가면 신체검사부터 신청까지 한 번에 되지만

면허시험장이 너무 멀어서 지정 병원 중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신체검사를 받고 경찰서에서 신청하기로 했다.


면허증용 사진은 며칠 전 스마트폰으로 찍은 후 살짝 뽀샵해서 온라인으로 주문한 걸 가지고 같다.

참 세상 좋아졌다. 여권용 사진 8장이 달랑 1,000원이고 택배비 2,500원에 단 하루 만에 집으로 배달되다니...


먼저 신체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갔다. 

운전면허 시력검사 기준이 한쪽 0.8, 다른 한쪽 0.5 이상이어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

시력이 많이 안 좋고 지금 쓰고 있는 안경도 교정시력 0.8에 맞춘 상태인 데다가 

1년전 안경 맞췄을 때보다 잘 안 보이는 거 같아서 내심 걱정을 하면서 시력검사를 했는데,

양쪽 다 1.5가 나와 버렸다.


혹시나 해서 간호사분께 여기 시력검사표 거리가 좀 가까이 되어 있는지 물어봤더니 

정상거리와 정상 사이즈의 시력검사표라고 한다.

내 눈이 갑자기 좋아졌을 리는 없고, 어쨌든 시력검사도 무사 통과됐으니 다행이다.


청력검사 등 다른 간단한 신체검사를 마친 후 경찰서로 가서 신청을 마쳤다.


신체검사비는 5,000원, 면허발급비는 등기우편 비용 포함해서 1만 5천 6백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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