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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명의 두산 프랜차이즈가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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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뉴스에 김현수 선수가 LG트윈스와 4년 총액 115억원에 계약했다는 다는 기사가 떴다. 

민병헌은 롯데로 가고, 니퍼트는 강제은퇴 직전으로 만들더니 

이번엔 김현수까지 보내고 말았다. 


김현수가 국내 타 구단 유니폼 입는 건 상상해본 적이 없다. 특히 잠실 라이벌 LG의 유니폼은 더욱더 상상이 안 간다. 

두산의 재정상태가 안 좋다고는 알고 있지만 이쯤 되면 야구 포기한다는 의미가 아닐런지...


계속 이런 상황이라면 내년에 양의지도 떠나야만 할 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OB베어스 어린이 팬클럽을 시작으로 30여 년간 두산만 응원해왔는데 이젠 무슨 재미로 야구를 보지...?


응원팀을 옮길 수는 없으니 이렇게 점점 야구에서 멀어져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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