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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마다 되풀이되는 그놈의 경우의 수...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가나에 패하는 바람에 어김없이 찾아온 16강 진출 경우의 수 따지기. 

새벽 경기에서 포르투갈이 우루과이에 승리하는 바람에 자력 진출은 아예 물 건너간 상태다. 


우리가 포르투갈전 이긴다는 보장도 없지만 만에 하나 이긴다 치더라도 가나가 우루과이 잡으면 말짱 도루묵. 

가나와 우루과이가 무승부면 우린 2골 차 이상 승리해야 16강 진출. 

우루과이가 가나 잡으면 경우에 따라서 1골 차로만 승리해도 16강 진출. 


가장 성적 좋은 포르투갈을 우리가 무조건 이기고, 상태 안 좋은 우루과이가 상승세의 가나를 이길 거라는 행복회로만 돌리고 있다. 

하... 어렵다. 

우린 언제까지 경우의 수만 따지고 있을런지... 


공수에 걸출한 스타플레이어가 있지만, 부상으로 제 실력 발휘하지 못했고, 

그놈의 명장병이 걸린 건지 감독은 갑자기 라인업 이상하게 바꿔서 전반전을 말아 먹고,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전날 일본 경기 보고도 느낀게 없나...? 

자고 일어났더니 오래간만에 열불이 터진다. 


선수들 욕해서 무엇하랴... 

어차피 그들이 우리나라 최고의 베스트일 텐데... 결국 우리나라 실력이 그 정도일 뿐... 

하기야 우리가 언제부터 16강 올라갔다고 2002년, 2010년 달랑 2번 올라간게 다일뿐인데... 


월드컵 때마다 되풀이하던 대로 마지막 경기의 승패는 모르겠지만 경기 내용은 좋을거 같다. 

하지만 결과가 어떨런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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