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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너 정말 대단하구나...!!!!

커뮤니티에 비트코인으로 얼마 수익을 봤네, 몇% 올랐네 하는 글을  볼 때면 부러워만 하고 선뜻 시작할 엄두를 못 냈다. 

특히 몇 년 전 푼돈으로 잠깐이나마 발 담가 봤다가 결국 마이너스로 손털고 나온 후론 더욱더... 


나 같은 쫄보는 코인 체질이 아닌 거 같다. 

내가 시작하면 끝물이라서 떨어지는 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에 시작할 용기가 나질 않는다. 


무료로 준다는 코인 때문에 몇 년 만에 빗썸 앱을 다시 설치했는데, 

4년 전 비트코인 정리하고 인출하지 못한 잔돈이 700원 정도 남아 있었나 보다. 

그 돈이 4년 사이에 수익률이 1,000%가 넘어서 7,600원이 되어있었다. 


이제 와서 후회해봤자 아무 소용 없겠지만, 

그때 빚을 져서라도 큰돈 넣어 뒀다면 하는 아쉬움은 어쩔 수 없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글들 많고, 지금 넣지 않으면 몇 년 후에 또 똑같은 후회한다고들 하지만, 

도저히 돌아가는 판을 모르겠는 코인에 큰돈을 담글 용기가 없다. 


그저 부러워만 해야 하는 쫄보의 운명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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